2025 홍천군 소규모 농촌축제
· 개막 행사 : 2025년 5월 2일(금) 오전 10시
· 홍Run투어 : 2025년 5월 3일(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보물찾기 미션 수행하기
봄에 심고 여름에 다시 찾아와 수확하는 즐거움
산에서 자란 명이나물 직접 따고 1kg 가져가기
2025년 05월 02일 (금)
스캐빈저 헌트
내용보기잿놀이
내용보기초가집 굴뚝 너머 봄꽃 피는 산골 마을,
바회마을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전 부치는 연기, 옥수수밭을 일구는 농부들,
봄나물 바구니 들고 웃는 어머니들…
진짜 농촌의 봄을 만나고 싶다면,
‘직접 만들고, 맛보고, 캐고, 놀 수 있는’
화전민 봄봄축제에 초대합니다.
🕙 10:00 - 12:00
용소계곡 트래킹 & 홍Run투어
홍천 9경, 용소계곡을 9경하다!
마을 해설가와 함께 계곡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이번 트래킹은 ‘스캐빈저 헌트’와 함께하는
미션형 체험 트래킹으로 준비했어요!
나비, 버섯, 물병 등의 미션 아이템을 찾고
빙고를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다음 날, 토요일에는 마을의 맛과 멋을 담는
‘홍Run투어’가 진행됩니다!
① 용소계곡의 멋진 사진을 담아
②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③ 특별한 홍Run투어 상품이 와르르~
홍Run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주세요!
🎉 11:30 - 12:00
축제 개막식
개막일인 금요일에는, 바회마을 주민들과
귀농·귀촌 체험 가족들, 초대 손님들이 함께 모여
‘화전민 봄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갖습니다.
별도의 공연이나 행사는 없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환영 인사와 함께
소박하지만 따뜻한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모두가
마을의 계절을 나누고, 일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시간.
봄볕 아래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화전민의 삶처럼 담백하게 축제의 문을 엽니다.
※ 본 상차림 이미지는 연출된 예시로, 실제로는 뷔페식이 제공됩니다.
🍚 12:00 - 13:00
화전민 잿놀이 들밥 한 상
이번 축제를 위해 어머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한 끼!
화전민의 삶을 담아낸 전통 잿놀이 밥상을 바탕으로,
전문 셰프의 조언과 마을 손맛이 만나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재해석했습니다.
축제 당일 마을 주민 여러분께는
푸짐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축제 당일에 어울리는 따뜻한 시골밥상으로
정성과 영양을 가득 담았어요.
땀 흘린 하루에 딱 어울리는 한 끼,
마을의 마음까지 담아 전해드립니다.
👨🌾 13:00 - 14:00
농부 인턴 체험 & 텃밭 분양
이미 바회마을에 정착한 귀농귀촌 가족들이나
1년 살아보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 분들을 대상으로,
마을 농부로 한 발 더 들어가는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을 어르신이 직접 농사 선배가 되어,
텃밭 관리부터 계절 작물 재배 요령까지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실전 농사 기술을 전수해드립니다.
여름 수확을 목표로 하는 ‘옥수수 심기’와
마을 뒷산에서 즐기는 ‘명이나물 채취’ 체험으로
이웃과 흙을 나누며 하루를 함께해 보세요!
그동안 ‘이웃’으로 지냈다면,
이제는 함께 땅을 일구는 ‘마을 식구’가 될 시간이예요.
🍻 14:00 - 15:00
바회마을 주막가세
축제의 마지막은 바회마을 전통 주막에서!
지글지글~ 내가 직접 부친 홍천 찰옥수수전 한 장은
고소한 냄새에 마음이 먼저 녹아내리고,
마을에서 만든 수제 옥수수 막걸리 한 장으론
어느새 바회마을 정취에 진하게 취합니다.
바회마을 초가체험촌 주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짜 우리네 농촌의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잔치 즐기고 가세요!
화전민 봄봄축제 안내사항
- 1시간 가량의 트래킹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도보 이동이 어려우신 분은 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우천 시에도 대부분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되며, 일부는 실내로 대체됩니다.
- 본 축제는 주민들을 위한 금요일 개막 행사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일 홍Run투어로 구분되어 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바회마을과 화전민 이야기
홍천군 두촌면 동쪽, 괘석리(현 광석로)에 자리한 바회마을은 층층이 쌓인 바위 지형이 인상적이라 하여 ‘바회’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름처럼 자연의 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을로, 푸르고 맑은 산세와 함께 조용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을 안에는 초가 체험촌이 남아 있어 그 시절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화전민 공연을 통해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이 가까운 바회마을은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도 불립니다. 밤이면 별이 쏟아지고, 낮이면 깨끗한 공기 속에서 건강한 곡식과 채소가 자라나는 자연의 땅입니다. 자연을 닮은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고 있고, 따뜻한 인심과 정직한 손길로 지금도 바회마을의 하루하루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화전민의 기억과 봄날의 정취가 공존하는 이 마을에는 오래도록 간직해온 자연과 이야기가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